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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패딩을 정리해야 할 시기가 찾아오고 있습니다. 세탁소에 맡기자니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고, 비싼 패딩을 잘못된 방법으로 세탁했다가 망가질까 봐 걱정이셨죠?
오늘은 경랑패딩에서 롱패딩까지 모두 집에있는 세탁기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세탁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준비 단계
패딩을 세탁하기에 앞서 가장먼저 해야 할 것은 옷에 붙어있는 케어라벨을 확인합니다. 옷마다 주의 사항이 조금씩 다를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케어라벨을 확인 후 세탁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집에서 효과적으로 겨울 패딩을 세척하기 위해서는 고무장갑과 중성세제, 세탁솔이 필요합니다. 겨울 옷들은 여름철 옷들에 비해 세탁과 건조가 까다롭기때문에 자주 세탁을 할 수 없어 생활오염이 많이 묻어있을 확률이 높습니다.
패딩을 세탁기에 넣기전 얼룩진 곳이나 때가 묻은 곳을 확인한 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원액을 넣어 줍니다. 이때 물온도는 30~40도가 적당하며, 옷감을 40분 이상 충분히 담가주어 때를 불려 줍니다. 특히, 일상생활에서 자주 닿는 부위인 목 안쪽과 소매, 주머니 입구 부분은 추가적으로 중성세제 원액을 발라 두는 것이 좋습니다.
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다면 고무장갑을 착용한 뒤 해당 부위를 살살 비비거나, 너무 거칠지 않은 세탁솔로 살살 문질러 오염을 제거합니다.
세탁기로 세탁 단계
준비단계에서 눈에 띄는 오염이 어느정도 해결되었다면, 세탁기를 이용해 세탁을 진행하면 됩니다. 이때, 세탁기 물의 온도는 30~40도의 온도를 유지하며, 2~3회의 헹굼과 탈수강도는 약함에서 중간정도로 맞춰 세팅해줍니다.
이때, 패딩에 붙어있는 지퍼 등에 의해 의류가 손상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탁망에 넣어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. 세탁이 완료된 후 탈수가 덜 되었다고 생각되면 추가적으로 탈수를 한 번 더 진행해 줍니다.
건조 단계
세탁을 마친 패딩을 꺼내 바닥에 널 어둔 뒤 손바닥을 이용해 뭉친 곳을 탁탁 털어줍니다. 옷걸이에 걸어 세워서 자연건조할 경우 옷 안의 충전재가 아래로 쏠릴 수 있으므로 건조대에 수평으로 눕혀주고,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2~3일 건조해줍니다.
3일 정도가 지나면 겉 표면은 어느 정도 건조된 듯 보이지만, 충전재는 아직 덜 건조된 상태이기 때문에 따듯한 바람을 쐬어주어야 합니다. 집에 건조기가 있다면 40도 이하의 약한 온도로 건조기를 돌려주시고, 건조기가 없을 경우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말려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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